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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/05/15 22:37
블로그 라는 것이 정보전달자의 입장에서 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.

하지만 막상 글을 써내려 가다보면 나의 소리에 누군가는 상처받고 또 누군가는 힘을 얻는 공간이 되는 것 같더군요. 어찌보면 처음엔 생각치 않았던 부분이었습니다. 타인과 의 소통을 위해 만든 공간은 아니었으니까요.

초반 생활법률을 주로 진행한 덕에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셨지만 답글은 별로 달리지 않았었습니다. 그러다 개인적인 얘기를 해나가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답글이 달리기 시작하더군요. 그러다보니 개인적으로 직접 할 수도 있던 서운한 감정들을 이곳에 생각없이 올리기도 했었습니다. 오프라인의 소통을 뒤로하고 온라인의 일방적인 창구를 선택했던 것이지요. 또 생각없이 글을 써나가다보니 잊고 한참이 지나 다시 그 글을 보며 부끄러웠던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. 오늘은 참 비겁한 행동이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얼굴이 붉어지더군요. 다른것보다 제 개인에게 부끄러워 그리 되었던 것 같습니다.

저의 글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 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악의적인 목적은 없었음을 말씀 드립니다. 앞으로 본 블로그는 처음의 시작처럼 다시 생활법률과 각종 법률상식을 전달하는 전달자로서의 역할로 돌아가겠습니다.

그동안 방문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글을 마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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